웬디블루 1TB ( wd10ezex ) vs 시게이트 2TB ( st2000dm006 )
두개 다 8000시간씩 사용해 본 입장에서, 둘 다 멀쩡합니다.
수정 : wd10ezex는 배드섹터로 2018.3월 현재사망했습니다.
시게이트 2TB 가 속도는 더 빠르지만, 랜덤억세스에서는, 플래터가 1장인 WD10EZEX 가 미세하게 더 빠릅니다. WD10EZEX는 웬디사 최대 히트 제품이구요. 웬디블랙과의 속도차이는, 색깔놀이죠.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시게이트사는 2010년대 초반의 펌웨어 불량으로, 배드가 막 생겨서 어느 순간 죽어버리는 문제 이후에, 녹색 라벨링으로 새로 나온 제품입니다. 순간 죽어버리는 문제가, 펌웨어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특유의 TGMR 방식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진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8000시간초과 2TB 라인에서, 가성비로 7200RPM의 속도는 시게이트 정도네요. 별 다른 선택옵션이 없었는데, 녹색라벨 2016이후에도, 불량률이 높다면, 시게이트는 끝이죠. 현재, 사용시간은 둘 다 비슷합니다. 둘 다 이상 없지만, 시게이트는 플래터가 3장으로 알고 있는데, 원래 헤드 이동시 쇳소리 같은 게 나구요. wd10ezex는 플래터 1장짜리입니다.
두 하드 모두 자성체를 멀리하고, 서로 띄워놓고 씁니다. 온도는 거의 똑같습니다. |
아래 웬디는 배드로 사망했습니다.
펌웨어는 cc26인데, 아직까지 (2018년3월31일) 펌웨어 업데이트 같은 건 없습니다. 펌업은 치명적인 거 아니면, 별 필요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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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benchmark 속도
http://hdd.userbenchmark.com/Compare/WD-Blue-1TB-2012-vs-Seagate-Barracuda-2TB-2016/1779vs3897
SSD가 아닌 하드디스크라, 속도비교가 이제는 그다지 별 의미없습니다.
두 하드 똑같은 운영체제로 복제되어, 설치되어있는데,
속도 차이도 수치상이고........ 실제로는 그냥 조각모음 잘 돼있으면, 그게 더 체감속도 있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