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따뜻해지고 황사도 있고 해서, 온라인으로 수입삼겹살 구매했습니다. 겨울에 추워서 집에서는 잘 먹지 못했었는데, 맛나게 잘 먹었네요.
옥션측에서 오늘만 특가로 지원해줘서, 많이 싸게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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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프랑스산 수입삼겹살이 도착했는데, 가끔씩 주문하다 보니, 주문시기마다 원산지는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등등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흑마늘왕족발도 1팩 함께 주문했는데, 전기압력밭솥에 보온재가열로 해놓고 데워 먹구요. 압축팩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잘라서 접시에 담으면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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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삼겹살은, 모두 냉동삼겹살이구요. 부위가 좋습니다. 냉동배송된 삼겹살을, 냉장보관으로 하루 이틀 숙성시켜서 구우면 맛있습니다. 냉동 삼겹살을, 전자렌지등으로 녹여서 구우시면 안됩니다. 여름철엔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는 녹아서 배송되구요.
수입삼겹살을 먹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외국에서는 베이컨같은 류를 빼면 별로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부위만, 수출되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육즙이 많고 뼈가 섞여있는 부분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갈비도 그렇구요. 근데, 족발은 뼈에 붙은 부분보다는, 껍데기 부분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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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마크가 보이구요.
3팩정도 포장팩째로, 냉장실에서 해동시켰구요.
구워먹고 남은 건, 오삼불고기 해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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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농업국답게, 프랑스산 수입삼겹살 좋아 보이네요.
북유럽산은 자주 먹어봤는데, 프랑스산 수입삼겹살은 처음이었습니다.
남미쪽 수입이 제일 좋은 거 같고, 프랑스도 좋구요.
독일.덴마크쪽은 보통 이었던 듯 기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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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굽기 시작~
육즙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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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육즙이 나중에는 타서, 고기에 달라붙는 걸 싫어해서, 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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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익어가는 중~
청경채랑 상추, 파절이 놓고 먹습니다. 마늘, 양파 , 감자는 구워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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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동물성지방이라서, 삼겹살 기름을 쪽 빼서 먹습니다.
이 삼겹살 불판, 참 맘에 듭니다. 기름이 고이지 않고, 설겆이도 편합니다. 실제론 약간 기울어져 있고, 기름은 왼쪽 은판아래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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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면, 설겆이가 귀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