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후코리아(Yahoo Korea) 검색어 1위가, 이재용 죽음 이었습니다.
뭔가 봤는데, 동이인지 둥이인지 드라마 등장인물의 실제배우 이름
드라마 상으로 죽은 걸 저렇게 검색어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동이(둥이?) 관련 검색어 없고, 네이버는 동이로 8위로 나옵니다.
네이트는 송승헌이 1위이고, 사람이름만 나옵니다.
파란은 1위가 박지성골이고, 동이가 10위.

참고로 야후는 지역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규제.정책에 따릅니다.
우연히 야후코리아 검색어를 봐서 그렇지, 다른 포털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털 1면의 연예기사 비율도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야후는, 기사 코멘트의 추천/ 반대를 로그인없이 할 수 있습니다.

* 새로바뀐 야후코리아는, 진정한 연예포털로 거듭난 것 같더군요. - 10.5.2010 -

요즘은 구글코리아도 좀 예전과 달라진 것 같습니다.
메인 검색 페이지에 인기토픽이 있는데, 연예.스포츠 뉴스가 반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검색결과의 신문 순위도, 바뀐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국의 보편적인 성향들에 대해, 파악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포털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국내포털들은, 연예포털 같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스포츠신문 같다고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시스템 역시나, 미국식 포럼형이나 2ch식 게시판형이 아니기 때문에,
기사 같은데 댓글 쓰고 해봐야, 2 ~3 시간 지나면 수명을 다합니다.  포털 방문수는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의 포털사이트에서의 네티즌은 가끔 주체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인스턴트식 소비되어.뒤로 밀리는 구조가 됩니다.

포털사이트에 방문하다 보면, 낚이기도 하고,
컴퓨터를 끌 때,
"내가 뭘 찾아보러 왔었더라? 평소에 궁금했던 게 있었는데...."  "나  뭐 했지?" "뭘 얻어가는거지?" 라는 공허함이 든다면,
수첩같은 데에, 미리 궁금했던 걸 적어놨다가, 검색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블로그 개설한지 1년 되었습니다.
블로그라는 걸 처음 해봤는데, 트래픽비용도 안내도 되고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1년 정도 해보고 나니,
그냥 검색엔진으로서의 포털의 빈약한 자체내용을, 채워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거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네요.


이하 다른 이야기

Yellow Journalism(옐로우 저널리즘, 황색저널리즘)

포털 검색 1위
대중의 원시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는 센세이셔널리즘(Sensationalism) 경향을 띠는 저널리즘. 신문이 자본주의 시장경쟁의 논리가 심화됨에 따라 상품화 됨으로써 대중에 영합, 취재.보도하는 내용이 점차 인간의 불건전한 감정을 자극하는 범죄 괴기사건(怪奇事件), 성적 추문 등의 선정적인 사건으로 채워지고 이를 과도한 비중으로 다루는 현상을 일컫는다........

 * 키워드 한 번 적어봅니다 : 인기, 관심, 시청률 등의 의 비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스포츠, 꿀벅지.몸짱.복근.요가.헬스.섹시.웰빙, 미용.다이어트, 연예인.아이돌.얼짱.동안.꽃미남.여대생.S라인.섹시댄스, 남자.여자 연애, 스캔들, 불륜.성추문.성범죄.성매매, 아기, 대박.로또.월매출, 패션.신상.명품, 패밀리레스토랑.해외여행 .....

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블로그도 이런 것들을 주제로 하면, 방문자 수가 상당히 늘어납니다.
$ 를 버시려면, 공중파와 케이블TV에 나오는 광고를 주제로 하시면 됩니다. 보험과 대출 같은거.. 단가가 다릅니다.

* 위에 박스 쓰다보니, 80년대의 3S 정책이 떠오르긴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3S_%EC%A0%95%EC%B1%85)
   머리 잘 썼다는~ 

  

3s 정책

  ** 관련기사 보기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323111748&sectio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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