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_ 도를 아십니까

청주 성안길 혼자서 가기 불편한 이유

 

 

 

사이비종교? 도를 아십니까?

 

 

실제로 요즘엔 도를 아냐고 말하진 않습니다.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말씀 좀 들어보세요.

 

   인상이 좋으시네요.

 

   잠깐 말씀 좀 드릴 수 있을까요?

 

   xx 가려면, 어떻게 가야되나요?

 

   어디 아프세요?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근래엔, 이들 외에도, 무슨 설문조사?  휴대폰으로 설문조사??? 같은 거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이 젊은사람들은, 신천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에,

청주 성안길에 자주 갔었습니다.  기분 좋게 갔다가, 기분 나쁘게 돌아오게 됐네요.

 

포교활동 같은 거?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랬습니다.

 

보통 2명이 한조로 다니고, 행색이 좀 다른 사람들과 다릅니다. 검정 어깨끈메고 몇 팀 정도 다니더군요.

혼자 길가는 사람 붙잡고, 그런 듯 합니다.

 

 

 

성안길에서, 뭐 좀 사려고 걷는데, 한 팀이 얘기하자고 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팔을 잡지는 못하고, 손끝을 팔에 살짝 스치듯 대더라구요.  여름이라 반팔이지만, 저는 남자라서, 뭐.. 그냥 신경 안썼습니다.  집에 오려고, 시내버스 정류장에 서있는데, 이번엔 다른 팀이 접근해옵니다.  어떤 남자가와서 말걸어요.      얘기안한다고 말해도 앞에서 뭐라고 뭐라고.. 그냥 가시라고 그래도.. 계속 말 좀 들어보라고  하는데,  등 돌리고 내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따라오면서 내말 좀 들어봐요~ 이러면서  따라오더군요.  짜증 솟구쳐서, 목소리 좀 높여서, 할 얘기없다고 가시라고!~ 하니까,  돌아서면서 눈을  흘기며 어쩌고 이러면서 가더군요.

 

방금 생각났는데, 예전에 사창사거리에서도 다른팀?도 봤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순진리회?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증산도?(아님)  신천지?,,(아님)  자세한 건 저는 모르구요.

 

신천지는 아니었습니다.  저들이 돌아다닐때, 신천지는 그냥 테이블 놓고 자리잡고 안내행사 했었고, 청소년광장에서 바자회같은 것도 해서, 매너적으로는 일반 기독교 비슷했습니다. 

 

증산도도 역시, 아니라고 합니다.  통일교도 아니겠구요.

 

스스로 어떤 종교다~ 라고 말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그냥 어떤 종교도 아닐 지도 모르겠는데,

추정은 해보실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확실한 건 없지만, 검색해본 결과로는 대진성주회란 단체랑 비슷해서 써봅니다.       http://tip.daum.net/question/99638229 위키백과 인용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88%9C%EC%A7%84%EB%A6%AC%ED%9A%8C 실제로 대순진리회 본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길거리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적발시 징계처분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대순진리회를 탈퇴하여 2002년 설립한 대진성주회에서는 길거리 포교에 적극적이다. '인상이 좋다', '복이 많아보인다' 등 멘트를 사용하며 접근한다 또한 초반에는 물 한잔 달라면서 시주를 요구하면서 돈을 강요 하는게 대표적 특징이다 그럴때는 단호하게 거절을 해야 한다 ...... 대진성주회는 중원대학교를 보유하고 있다.[7] .....하략

 

 

 

 

 

잠깐 검색해봤습니다.      “돈을 바쳐야…” 정신질환자 억대 대출금 갈취한 종교인 2018.05.10 07:59    [출처: 중앙일보] “돈을 바쳐야…” 정신질환자 억대 대출금 갈취한 종교인      https://news.joins.com/article/22609971            범죄수법, 알아두면 당하진 않겠죠? - 충북지방경찰청 http://cbpolice.tistory.com/1081   도를 아십니까 - 청주 검찰 블로그 http://blog.naver.com/cj750/10130537658 [밀착취재] 진화한 ‘도를 아십니까’··· 종교, 돈을 꾀는 사람들  2018-03-05 http://www.vop.co.kr/A00001262595.html   "도를 믿으세요?" 행인 상대 사기  - SB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55824   '도를 아십니까' 따라가보니…  - 충북일보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57013     그외 블로그들   http://blog.naver.com/cuterkn/120031143159   https://twitter.com/tolife12345/statuses/464239324951633920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b2zxBefrCtoJ:m.pann.nate.com/talk/115781610+&cd=1&hl=ko&ct=clnk&gl=kr

 

 

 

아무튼, 대현지하상가에서 아이스크림 나눠줘서 기분좋았었는데,  이 후로 기분 나쁜 경험이 됐습니다.

결국 친구랑 2~3명씩 같이 다녀야 되겠라구요. 실제로 그렇게들 다니구요.

타지에서 청주권으로 취업해서 온 사람들은, 아무래도 지역인맥이 짧다보니, 잘 못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개개인 한명 한명에의 피해는 적지만, 다수에게 불편을 끼치는 상황일 수 있고,

누군가는 가랑비에 옷젖는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대책이 없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보였습니다.

 

 

 

 

 

몇 달 동안 본 청주 성안길 특징       병원도 다녀보고, 물건도 사러가보고 했던, 성안길 특징이라면,    유동인구 중에서는, 고등학생부터 20대중후반까지가 가장 많은 거 같고, 2명씩 짝지어 다니  시는 여성 분들 비율이 상당히 높아 보였습니다.  거의 보세옷과 신발, 화장품, 다이소같은 생필품 가게 손님들이 많았구요.  건물 2~3층의 음식점들과 CGV나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등..이, 성안길 경제의 상당부분을 떠받치고 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거리 시장 쪽과 지하상가쪽이 쭉 이어져 있는데, 구역별로 유동인구별 연령대가 다르구요.  요즘 같은 여름철 더울 때는, 주말 무료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성안길 쪽으로 걸어 오기가  조금 덥습니다. 도청 뒤쪽에 무슨 초등학교 부지가 있는데, 거기는 주중에도 무료인데 거의 주중엔 만차 상태네요.     음식점, 술집(바, 호프) 모텔 같은 건, 횡단보도 건너서 청소년광장가는 쪽에도 많았습니다.    청주시내버스는, 꽤 좋습니다.  번화가쪽으로 환승하기 좋고,  기사분들도 가끔 시간맞추려 밟으시거나, 뒤에서 뒤늦게 막 뛰어오는데 배차시간 때문에  그냥 가시는 분은 간혹 있지만, 불친절한 분 못봤었네요.   가끔 악셀링 밟는 분은 있었구요. 청주도 서울처럼 ... 밀리는 시간엔, 105번 뒤에 105번 버스가 또 오네요.

 

 

 

 

 

청주시 주말 무료공영주차장 정보   세부정보 : http://www.cjsisul.or.kr/Content.php?basecode=192   그 중 일부 발췌          시설공단에서 퍼왔는데,  지도어플이랑 같이 보셔야 할 듯 하네요.     이 길들은 청주성 자리 북문 밖/서문 옆 등등 으로, 종로.을지로처럼 격자식으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