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하는 무사 백동수.

무사백동수

칼 끝을 쥐고 있는 데, 싸울 때는 두손으로 제대로 잡습니다.

백동수는 무예도보통지(http://ko.wikipedia.org/wiki/무예도보통지)를 쓴 실제 인물이라는데,

옛날식 전기적 만화스토리 같기도 하고, 사건의 짜임새나 인과(대표적으로는 운명이다~)는 뒤떨어지지만,  배우들 연기나 배경음악빨로, 볼 것 없는 월/화에 가끔 봅니다.

배경음악은 좋네요. 너무 자주 틀어서 그렇지만~ 오프닝도 레퀴엠을 연상시키는 듯하게 좋습니다.

레퀴엠이라면 진혼곡이고, 고전적 모짜르트 레퀴엠처럼 안식을 주는 것도 있지만, 근래에는 무협이나 게임에서 장례치러주고 복수하러가기 전의 비장함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무사백동수 오프닝하고, NightWish의 Ghost Love Score : http://view.aimini.com/?fid=7dqXYVjfXM5tFNP0Uc3i  앞부분 과 맨끝부분 이 분위기가 조금 비슷하다는 글을 봤습니다.

나이트위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시절의 이승엽 선수가 생각나네요.

 

피가 줄줄 흐르고, 칼이 사람몸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도 하는데, 상당히 폭력적입니다.

천수(최민수)가 장대포를 죽일 때, 서서히 칼을 몸에 밀어 넣는데,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어펌한테 총맞는 독일군이, 대검 가지고 싸우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사도세자 호위무사 죽일 때도 비슷하고... 살수 미화적이기도 함.  방송통신위원회? 오늘 무슨 뉴스에 스폰서 받았다고, 나오던데... 권력기관 만들면 아무래도,,  에헴~ 할 거라 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2149

백동수 어릴 때는 태왕사신기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보니, 조선제일검 백동수는 열혈강호 한비광.

무사 백동수
 
백동수

적어도 외관은~..  천진하다가 진중해지는 것도, 시기적으로는 다르지만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황진주는 담화린. 아버지가 검선~ 담화린 아버지는 검성였던가 ?  검황일 거 같네요. 검성은 풍운(섭풍/보경운)에 나오는 무쌍성 관계된 인물 같네요.

검선하고 백동수하고 같이 무술연습하는 장면은, 쿵푸팬더2였던가~?  아무튼 원류는 취권과 그 아류들...

활인검은 바람의 검심이 모티브 같기도 하고, 발도술은 천수가 쓰는 거 같습니다.

백동수 역에는 지창욱이 맡았는데, 처음엔 누군 지 몰라서, 저 사람 누군데?? 하니까

동해~ 라고.... 동수인데?  동해~라고 드라마에 나왔었다고~

유승호가 좋은 역의 백동수가 아닌게, 처음엔 의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지창욱이 백동수 인게 맞다고 봅니다.

연기력에서 지창욱이 유승호보다 한 수 위. 네이밍밸류나 팬수는, 유승호가 높은데, 아직 미래가 많으니까 좋습니다.
국민 남동생...  이기광이라고 남동생 삼고 싶은 연예인 한 명 더 있는데, 둘 중에서 한 명만 뽑으라면 유승호.

실제로 백동수란 극중인물은, 어릴때는 낙천적이기도하고 실없기도 하고 하다가, 지선아씨 죽은 줄 알고서는 정신 나간역도 해야되고, 검선 제자로 된 후에는 진중한 모습도 보여야 되고~ 사도세자나 검선 죽으면, 징징 울기도 해야 하고, 검선 죽고 천수와 싸울 때 눈빛이 한 번 더 변합니다. 그런데, 드라마 회수를 연장해서, 검선이 죽으면서 뭘 남기기전과 별차이 없이 다시 롤백~.. ;;  반면, 유승호의 살수 역은 표정변화 그리 없는, 비교적 평면적 캐릭터. 여운이는 나중에 동수 구하다 죽을 듯~

세손하고 일본무사 겐조는, 신인 연기티 나는듯 합니다. 세손은 촬영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봤는데,  2명 죽고 나니 재미가 좀 떨어집니다.

천수(최민수분)는, 주정뱅이살수에 가깝더군요.

여운이는, 지선아씨 구하려다,  여운이한테 무시 당했던 일본 무사손에 죽을 듯... 예상은~

흑사모는, 야~이 좌씨가~ 이 좌씨가~ 평소 캐릭 그대로...

피랍 전문 황진주와 언데드 피부재생 대웅이, 중전같은 기생과 기생같은 중전...

어쨌든 볼 만한 드라마가 있어서,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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